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했습니다.
3박 5일의 숨가쁜 일정동안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평화 구상은 물론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는 경제행보까지 이어졌는데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펼쳐진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외교 성과들을 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출연:
홍현익 / 전 국립외교원 원장
이호령 /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차현주 앵커>
제80차 유엔총회, 이재명 대통령의 첫 참석인데요.
취임 12일 만에 참석한 G7 정상회의도 있었습니다만 다자외교 무대의 사실상 데뷔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유엔 외교, 먼저 세 분께 총평부터 듣겠습니다.
차현주 앵커>
국제 연합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유엔총회.
창설 80년, 제80차 회의였습니다.
올해 유엔총회만의 논의 과제나 특징도 짚어 주시죠.
차현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이 처음입니다.
첫 기조연설 주요 내용, 듣고 오겠습니다.
차현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와 대북 구상을 들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키워드는 END 이니셔티브였습니다.
어떤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까?
차현주 앵커>
유엔 사무총장은 END 이니셔티브에 대해 현명한 판단으로 평가 했는데요.
관계 정상화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호응, 평가도 중요해 보여요.
차현주 앵커>
기존의 대북 정책인 대북 3대 원칙과 비핵화 3단계도 기조연설에서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 역대 정부와 다른 점은 무엇이며, 어디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보이십니까?
차현주 앵커>
END 이니셔티브 실현엔 한미 동맹 관계도 중요합니다.
지난 한미정상회담에 피스 메이커-페이스 메이커 역할에 대한 반응도 나쁘지 않았어요.
미국의 협조를 끌어낼 수 있을까요?
차현주 앵커>
이번 유엔총회엔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이 고위급을 파견한 이유, 유엔총회에서 내놓을 메시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차현주 앵커>
이번 유엔총회의 또하나의 성과는 '강화된 한미 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유엔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베센트 재무장관과 회동이 있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을까요?
차현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미 행정부는 물론 외교안보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한미동맹과 국제 정세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역시 한미회담에 영향이 되겠죠?
차현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석에 앉아 '인공지능과 국제 평화 안보'를 주제로 공개 토의를 이끌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차현주 앵커>
유엔총회 마지막 일정으로 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회의를 한국어로 주재했습니다.
한국 대통령 첫 공개 토의 주재, 어떻게 보셨습니까?
차현주 앵커>
AI가 국제 안보에서도 '위기와 기회'의 양면성이 이미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도 논의된 것 같습니다.
차현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 대한민국의 완전한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취임 12일 만에 참석한 G7 정상회의가 초청국 자격이었다면 유엔총회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회원국 전체에 알렸다고 보면 될까요?
차현주 앵커>
이 대통령은 유엔의 성취가 곧 대한민국의 역사라고 언급했는데요.
대한민국의 성장과 민주화엔 유엔의 도움이 컸죠?
차현주 앵커>
설립 80년의 유엔으로서는 여러 가지 도전을 받고 있는데요.
미국의 회의적인 반응과 계속되는 전쟁 속에 위기론도 있습니다.
국면 전환의 기회를 맞게 될까요?
차현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외교의 성과도 짚어 보겠습니다.
뉴욕 거래소를 방문하고, '한국 투자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회장과 협약도 맺었습니다.
글로벌 투자 유치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차현주 앵커>
K-방산 4대 강국이 중요한 국정과제입니다.
유엔총회 계기로 양자회담 상대국들에 방산 협력을 논의했는데요.
우리 수출의 중요한 축이 되겠죠?
차현주 앵커>
글로벌 책임국가로 역할을 마쳤던 유엔총회 다음으로 판이 커진 APEC으로 다시 외교의 골든 타임이 왔습니다.
차현주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게 된다면 과거 판문점 회담과 같은 '깜짝이벤트'가 성사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차현주 앵커>
앞으로 40일 남짓, 실용외교의 골든 타임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총회에서 얻은 성과, 그리고 APEC을 대비한 전략에 대한 조언으로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차현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은 역대 처음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전 세계 유엔 회원국의 공개 토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경제 중심인 뉴욕 거래소에서 개장을 알리는 종을 울렸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보인 대한민국의 위상과 도전이 다가오는 경주 APEC 정상회의까지 한국의 노력과 진심이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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