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추석 전날 귀성길 곳곳 정체···오후 8시부터 해소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5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귀성 방향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귀성 방향의 정체는 오늘 오후 12시부터 1시 사이 정점을 찍고 오후 8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의 교통량은 575만여 대로 예상됩니다.

2. 정부 행정 시스템 132개 복구···복구율 20.4%
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행정 시스템 장애가 이어지는 가운데 복구율이 20.4%로 올랐습니다. 공공기관 전자우편 시스템인 온메일이 부분 복구되는 등 전체 647개 시스템 가운데 132개가 복구됐습니다. 이 가운데 이용자가 많은 1등급 시스템은 22개가 복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 트럼프 "이스라엘, 1단계 철군 동의···하마스 확인 시 휴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4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1단계 군 병력 철수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스라엘이 우리가 제시하고, 하마스와 공유된 1단계 철수선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하마스가 이를 확인하면 휴전은 즉시 발효되며, 인질과 포로 교환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 북한, 극초음속 탄두 탑재 미사일 공개
북한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에 극초음속 탄두를 장착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오늘(5일) 보도한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 관련 사진에서 '화성-11마'라고 적힌 미사일 탄두가 포착됐습니다. 확인된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는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한미 대공 방어망을 회피해 주요 표적을 타격하고자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5. 티메프 여행상품 피해자 집단소송 본격화
티메프 여행, 숙박상품 결제 피해자들이 여행사와 전자결제대행사(PG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집단소송 절차가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소비자들은 여행, 숙박상품을 구매한 티메프가 환불 능력을 상실한 만큼 계약 당사자인 여행사와 PG사가 연대해 환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도 이들에게 연대 환불하라고 조정 결정을 내렸지만, 40여 개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결정을 거부했습니다.

6. 올해 아파트 분양 최대 24만 가구···작년 수준 미달
올 한해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최대 24만 가구에 그쳐 작년 수준에 미달할 전망입니다. 부동산 조사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14만8천836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오는 11월과 12월에 분양 대기 중인 물량을 합해도 4분기 분양 물량은 9만 가구를 밑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7. 사과 특상-중하품 가격차 최대···폭염 영향
여름철 폭염으로 알이 굵은 큰 사과 생산량이 줄면서 지난달 특상품과 중하품의 가격 차이가 역대 가장 컸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홍로 10kg 가락시장 도매 가격은 6만4천900원으로 지난해보다 31.9%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특상품과 중하품의 가격 차이는 평균 5만2천476원까지 벌어졌습니다.

8. 연휴 셋째 날 전국에 비 소식···추석 당일에도 비
추석 전날인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5~10mm 내외로 예상되며 추석 당일인 내일(6일)도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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