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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백악관 "미-우크라 협상 매우 낙관적" [글로벌 핫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백악관 "미-우크라 협상 매우 낙관적"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12.02 17:34

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백악관 "미-우크라 협상 매우 낙관적"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플로리다에서 평화 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백악관은 매우 낙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평화안 조율에 속도를 내며, 이번 주에는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가 모스크바로 향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현지시각 1일, 미국 백악관은 플로리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쟁 종식을 목표로 양측과의 협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평화안의 주요 내용은 대부분 정리가 됐다며,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조율이 필요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매우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미 정부는 현재 상황을 꽤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부터 루비오 장관, 부통령, 대통령까지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모든 쟁점을 문서로 정리했고, 내용도 상당히 정교해졌습니다. 세부 조율은 협상팀이 맡겠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은 러시아와도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위트코프 특사는 이번 주 러시아를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2. 젤렌스키·마크롱 회동···종전안 논의
다음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파리에서 회동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전쟁 종식을 위한 방안에 대해 장시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현지시각 1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파리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만나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 방안을 장시간 논의했습니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이 영부인과 함께 엘리제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맞이한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가능한 빨리 끝나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번 주가 외교적으로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각국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카야 칼라스 /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러시아가 평화를 원하지 않는 건 분명합니다. 그렇기에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최대한 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측은 러시아가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를 안보 능력을 키우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 폼페이 벽화 복원, AI·로봇팔 활용해 재조립
다음 소식입니다.
고대 도시 폼페이의 벽화 복원이 로봇 기술로 새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AI 기반 이미지 분석과 초정밀 로봇팔이, 수백 년간 파편으로 남아 있던 벽화를 다시 맞춰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유럽연합이 만든 AI 로봇 벽화 복원 프로젝트, 리페어 팀이 로봇 기술을 활용해 폼페이 벽화 복원을 시연했습니다.
고대 로마 벽화는 화산 폭발 이후 파편으로 흩어져 있어 수십 년 동안 복구가 어려웠는데요.
이탈리아 기술회사가 개발한 이 로봇이 두 개의 로봇팔과 시각 센서를 이용해 파편을 식별하고 정교하게 집어 올립니다.
이렇게 하면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색상과 패턴을 자동 분석해 조립 과정을 도울 수 있습니다.

녹취> 가브리엘 추크트리겔 / 폼페이 고고학공원 관장
"이 프로젝트는 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된 프레스코 벽화 조각들을 복원하자는 목표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녹취> 마렌 벤네비츠 / 본 대학 교수
"올해 초 로봇 시스템을 설치했고, 몇 주 동안 여러 파트너와 함께 시스템 통합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로봇을 이용한 재조립 기술이 전 세계 유물 복원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고고학자의 해석 작업과 함께 진행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4. 칼스버그,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맥주병' 공개
마지막 소식입니다.
덴마크 맥주회사 칼스버그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무알코올 맥주병을 공개했습니다.
높이가 고작 12mm밖에 되지 않는다는데요.
알코올 책임 소비를 시사하기 위한 유머러스한 시도라고 합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덴마크 맥주 회사, 칼스버그가 높이 12mm의 초소형 무알코올 맥주병을 선보였습니다.
내부 용량은 0.005 센티리터로, 겨우 쌀 한 톨 크기 수준인데요.
이 작은 맥주병은 유리공예 장인이 직접 입으로 불어 제작했으며, 여기에 미니어처 아티스트가 칼스버그 로고를 장식해 완성했습니다.
칼스버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재치 있는 이벤트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카스퍼 다니엘손 / 스웨덴 칼스버그 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
"이건 스웨덴 칼스버그가 만든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맥주입니다. 높이 12mm에 맥주는 50㎕ 예요. 즉, 쌀 한 톨 크기 안에 맥주 한 방울이 담긴 셈이죠."

한편, 칼스버그는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더 작은 병'을 설계하는 대회를 열며 관련 캠페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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