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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불법사채 '이 실장'···연 6천800% 이자에 협박까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불법사채 '이 실장'···연 6천800% 이자에 협박까지

등록일 : 2026.03.29 17:30

김유리 앵커>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노린 불법 사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른바 '이 실장'으로 불리는 불법 사채 피해 신고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어떤 수법인지, 최다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다희 기자>
지병으로 인해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던 A씨.
생활비와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알아보다가 등록 대출 중개 사이트에서 한 업체를 알게 됩니다.
하지만 상담 과정에서 통신 불량 등을 핑계로 다른 번호로 연락을 유도 받았고, 결국 초고금리 대출을 받게 됩니다.
A 씨는 100만 원 대출을 신청했지만, 업자들은 일부 금액만 지급한 뒤 다른 대출을 유도하는 '돌림대출'로 채무를 늘렸습니다.
상환이 늦어지자 상황은 더 악화됐습니다.
사전에 확보한 가족과 지인 연락처로 추심 문자를 무차별 발송하며 협박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온라인 불법사금융업자 '이 실장' 관련 피해 신고는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확인된 피해만 62건에 이릅니다.
이들은 대출 중개와 실행, 추심을 나눠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20~30대 피해가 많았습니다.
평균 대출금 100만 원에 연 이자율은 6천800%에 달했습니다.
금감원은 통화품질 불량이나 신용점수 미달 등을 이유로 다른 연락처로 유도할 경우 즉시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불법사금융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원스톱 종합·전담 지원시스템을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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