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레바논 부분 휴전 발표···유엔 “상황 악화 우려”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제한적인 부분 휴전에 합의했지만, 충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엔은 상황이 위험한 수준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경고했고,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책임을 거론했는데요.
자세한 상황, 확인해 보시죠.
현지시각 1일,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부분 휴전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거점인 베이루트 남부 지역 공습을 자제하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공격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하지만 휴전 발표 이후에도 레바논 남부에서는 교전이 이어졌고, 유엔 안보리에서는 최근 상황이 지난 4월 체결된 휴전 합의를 훼손하고 있다며, 양측 모두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마사 아마 아키아 포비 / 유엔 정무·평화구축 담당 사무차장
“이스라엘의 블루라인 북쪽 주둔은 레바논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안보리 결의 1701호 위반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군은 블루라인 남쪽으로 철수해야 합니다.”
녹취> 마사 아마 아키아 포비 / 유엔 정무·평화구축 담당 사무차장
“이번 사태는 위험하고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는 미국이 4월 16일 발표한 적대행위 중단 합의를 훼손하는 일이며, 외교적 해결 노력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미국의 모순된 입장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외교 진전을 늦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상대 측이 계속 입장을 바꾸고 새로운 요구를 내놓고 있습니다. 협상이 길어지는 것은 당연한 상황입니다.”
이란은 레바논 문제와 미국-이란 분쟁은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며,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이 외교 진전의 전제 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
2. 젠슨 황, 한국 IT 수장들과 만찬···AI 협력 강화
다음 소식입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대만에서 한국 주요 IT 기업 경영진들과 만났습니다.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세히 살펴보시죠.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컴퓨텍스 전시회 기간 중 타이베이에서 한국 파트너 기업들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네이버 경영진 등이 참석했는데요.
젠슨 황 CEO는 기자들에게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라며, 한국 투자를 늘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한국 파트너들이 올해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직접 축하와 감사를 전하고 싶고, 하반기 준비도 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매우 바쁜 일정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녹취>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우리는 항상 한국 투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뛰어난 기업과 기술력을 갖춘 훌륭한 시장이며, 경제도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 CEO는 또, 한국은 뛰어난 기업과 기술력을 갖춘 시장이라며, 하반기도 함께 준비하며 바쁜 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3. 메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할리우드 축하 물결
다음 소식입니다.
할리우드의 영원한 스타 메릴린 먼로가 탄생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팬들은 먼로의 상징적인 손도장과 발도장이 남아 있는 극장 앞에 모여 그녀의 유산을 기념했는데요.
할리우드로 떠나보시죠!
현지시각 1일, 할리우드 TCL 차이니즈 극장 앞에 메릴린 먼로의 팬들이 모였습니다.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는데요.
참가자들은 붉은 장미와 생일 케이크를 나누고, 먼로 분장을 한 배우의 진행에 맞춰 생일축하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이곳 TCL 차이니즈 극장 앞마당에는 메릴린 먼로의 손도장과 발도장이 남아있는데요.
이 손도장과 발도장은 1953년,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에 출연한 제인 러셀과 함께 남긴 것으로, 지금까지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녹취> 마야 아크라 / 방문객
“메릴린 먼로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오늘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 왔어요. 스스로를 바꾸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녹취> 아라벨라 레타나 / 방문객
“메릴린 먼로는 많은 여성에게 큰 영감을 줍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정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있는 그대로 아름다우니까요.”
이날, 행사에 방문한 참가자들은 메릴린 먼로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했던 모습이 많은 여성에게 큰 영감을 준다고 전했습니다.
4. 영국 런던, 세계 최대 삽화 전문센터 개관
마지막 소식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삽화 전문 전시 공간이 문을 엽니다.
영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쿠엔틴 블레이크의 오랜 꿈이 실현되는 순간인데요.
런던으로 가보시죠!
영국 런던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삽화 전문 공간인 '쿠엔틴 블레이크 일러스트레이션 센터'가 문을 엽니다.
18세기와 19세기 펌프장을 복원해 조성된 이곳은 세계 각국의 삽화 작품과 작가들을 소개하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인데요.
93세의 삽화가 쿠엔틴 블레이크는 '클라운', '안젤로'를 비롯해 아동문학 작가 로알드 달과의 협업으로도 널리 알려진 인물로, 개관 기념 전시에서는 블레이크의 대표작과 초기 원화, 풍자잡지 표지 작품 등이 공개됩니다.
녹취> 린지 글렌 / 켄틴 블레이크 일러스트레이션 센터 관장
“국립 일러스트레이션 센터를 열게 돼 매우 기쁩니다. 이는 2002년 일러스트레이터 지원 자선단체를 설립한 켄틴 블레이크가 오랫동안 꿈꿔온 프로젝트였습니다.”
녹취> 린지 글렌 / 켄틴 블레이크 일러스트레이션 센터 관장
“켄틴 블레이크의 그림은 친구의 손글씨처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특유의 선과 따뜻한 감성이 담겨 있어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센터 측은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블레이크의 꿈이 마침내 세계 최대의 삽화 전시 공간으로 완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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