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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식 강좌에 축제까지, 영국에 '한국의 맛' 알리다 [K 컬처, 세계를 향해]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30분

한식 강좌에 축제까지, 영국에 '한국의 맛' 알리다 [K 컬처, 세계를 향해]

등록일 : 2026.06.06 12:21

최은지 앵커>
요즘 해외에서 K-푸드의 인기가 대단한데요.
영국에서 5월 한 달간 우리 음식을 집중 소개하는 '한식의 달'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한국 음식의 멋을 느끼고 배우는 '요리교실'과 '거리 페스티벌'이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연중기획으로 마련한 'K컬처, 세계를 향해', 영국의 '한식의 달 행사' 현장을 이선민 글로벌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선민 국민기자>
(장소: 캐피털 시티 컬리지 / 영국 런던)

런던 공립 요리학교인 캐피털 시티 컬리지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셰프들과 함께 한국 음식의 멋을 공유하는 한식 강좌가 열렸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K-길거리 음식.
현지 셰프 교수가 떡볶이 재료와 요리법을 설명합니다.
참석자들은 레시피를 꼼꼼히 읽어가며 한국의 대표 간식인 매콤달콤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봅니다.

인터뷰> 하트위그 / K-푸드 워크숍 참가자
"워크숍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고, 좋은 경험을 하고 있어요. 우리는 한국의 매운 음식을 좋아합니다. 2주 전에 한국에 다녀왔었고, 한국의 문화도 좋아해요. 떡볶이 맛있어요."

주영한국문화원과 캐피털 시티 컬리지는 떡볶이를 비롯해 김장, 채식, 발효 음식 등 K-푸드를 만드는 요리 교실을 4회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정윤서 / 주영한국문화원 프로젝트 매니저
"우리 문화원은 2021년부터 캐피털 시티 컬리지와 협력해 매년 4회의 한식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식 워크숍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한식 워크숍도 빠르게 매진되고 있습니다."

(장소: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

런던 킹스 크로스에 청사초롱이 내걸리고 한국식 포장마차가 등장했습니다.
마치 한국의 전통시장처럼 꾸며진 거리에서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은 K-푸드를 직접 먹고 경험하며 즐거워 합니다.

인터뷰> 자야 막심 바하 / 관광객
"한국 문화와 음식에 관심 많은데, 이 친구가 저에게 행사 정보를 인스타그램으로 보내 줬어요."

인터뷰> 셰널리 사나라 / 관광객
"행사를 정말 즐기고 있어요. 여기서 삼겹살과 아시아 음식 등 많은 것을 먹었어요. 호떡은 정말 맛있으니 먹어 보세요."

한국 음식을 알리기 위한 한식 축제 '정 페스티벌'에는 30여 개의 한식 업체가 참여했는데 부스마다 긴 줄을 설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최재일 / 홍대포차 부스 운영
"런던에서 처음으로 스트릿 마켓이 열린다고 해서 한국인으로서 꼭 참가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과 같이 너무 많은 사람이 찾아주셔서 한국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데 너무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기쁩니다. 사람이 많아서..."

한식의 달 행사의 하나로 주영한국문화원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이응천 / 정 페스티벌 공동기획자
"정 페스티벌은 한인 음식 축제로 4일 동안 열리는 행사고요. 이번에 이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는데, 대거 와주셔서 너무 놀라웠고, 앞으로도 더 많이 확장해서 재미있는 한인 음식 축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취재: 이선민 국민기자)

한식 워크숍에서 거리 음식 축제까지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한 달간 펼쳐진 한식의 달은 영국에 한국 음식의 맛과 멋을 더 깊이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국민리포트 이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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