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입니다.
1.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확산···구호 활동 지속
베네수엘라 강진 발생 2주가 지난 가운데, 이재민들이 식량과 식수, 의료 지원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섰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에게 도시락과 생수를 지급하며 긴급 구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유엔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의료와 식수, 식량, 주거 지원 등을 위해 2억9천600만 달러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안토니오 마요르가 / 지진 피해 주민
"구호물자와 지원을 충분히 받고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예상치 못한 재난이었지만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이런 지원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로살린 곤살레스 / 수의사
"지진으로 피해를 받은 반려동물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아픈 반려동물에게는 응급 치료를 해주고 있고, 건강한 개들에게는 예방접종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예상치 못한 재난 속에서도 구호단체의 지원 덕분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2. 카니 총리, 사우디 방문···1조 달러 투자 추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대규모 투자 유치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핵심 광물과 방산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카니 총리는 지난 1년 동안 핵심 광물 분야에서 2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30년까지 1조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미국 이외 국가로의 수출도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녹취> 파하드 빈 압둘잘릴 알사이프 / 사우디 투자부 장관
"사우디-캐나다 투자 포럼에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카니 총리님, 양국 투자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에 감사드립니다."
녹취> 마크 카니 / 캐나다 총리
"2030년까지 1조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예정입니다. 5천억 달러 규모의 국방 산업 계획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이외 국가로의 수출도 두 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사우디 측도 양국 투자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며 경제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3. 런던 또 폭염···시민들 '진땀'
영국 런던이 올해 들어 세 번째 폭염에 휩싸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시민들은 무더위 속 출퇴근과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특히 냉방 시설이 부족한 지하철에서 출퇴근할 때 가장 큰 더위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런던의 지하철은 원래 12도에서 15도를 기준으로 설계됐는데, 현재는 38도까지 올라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에린 아이스하트 / 공공정책 담당자
"정말 힘든 상황입니다. 특히 출퇴근이 가장 괴롭습니다. 지하철은 설계된 온도에 비해 너무 뜨겁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용 선풍기나 물 분무기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녹취> 필 로완 / 런던 시민
"잠을 자기도 쉽지 않습니다. 자주 깨고 선풍기를 계속 틀어야 합니다. 지하철이 너무 더워서, 낮에는 가능한 한 지하철 대신 걸어서 이동하려고 해요."
직장인들은 에어컨이 설치된 사무실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었지만, 퇴근 후 집에서는 잠들기 어려울 정도로 무더위가 계속됐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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