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매달 꾸준히 늘면서 올해 상반기 1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관광 소비도 함께 늘었는데요.
외국인 카드 소비는 지난해보다 석 달 빨리 1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장소: 오늘(28일), 서울 명동)
찜통더위가 무색하게 서울 명동거리가 인파로 북적입니다.
골목을 가득 채운 건 외국인 관광객들의 다양한 언어.
더위의 기세도 발길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마하드 / 소말리아
"덥지만 저를 멈출 수는 없어요. 서울과 한국을 즐기고 전반적으로 여행을 즐기는 것을 멈추지 않을 거예요."
김찬규 기자 chna9yu@korea.kr
"지난달 200만 명 가까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들어 매달 1년 전보다 20% 안팎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국으로 여행 오는 외국인 발길이 늘면서 올해 상반기 방한외래객은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보다 두 달 빠른 성과입니다.
관광객 국적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상위권은 중국과 일본, 대만 순으로 여전했지만, 미주와 유럽,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온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쓰는 돈도 늘었습니다.
상반기 카드 결제 금액이 10조 원을 돌파했는데, 지난해보다 석 달 이릅니다.
돈 쓰는 사람이 늘어난 데다 외국인 카드 결제 편의도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리아나 / 콜롬비아
"지난해 한국에 왔을 때는 카드 결제하는 게 더 어려웠는데요. 지금은 한국 정부가 결제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대안이 많아요. 콜롬비아 카드를 쓰는데요, 한국에서도 잘 결제돼요."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내수경제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최정욱 전동준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