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를 공식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국 정상은 FTA(자유무역협정) 현대화를 논의하고, 광물자원 파트너십 MOU도 체결할 계획입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이혜진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리와 리튬을 보유 중인 자원부국 칠레.
우리와 처음 FTA를 체결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한국 대통령으로선 11년 만의 칠레 공식방문.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올해 출범한 칠레 새 정부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처음으로 만납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SNS를 통해 칠레는 우리에게 가깝고 중요한 나라라며 카스트 대통령과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칠레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핵심 의제는 지난 2004년 발효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FTA 현대화입니다.
벌써 20년이 넘은 협정인 만큼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를 반영한 개정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돼왔습니다.
녹취> 위성락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우리의 첫 FTA 체결국인 칠레와는 FTA 현대화를 논의하게 됩니다."
이 대통령도 칠레 공식방문에 맞춰 진행한 외신 인터뷰에서 한-칠레 FTA는 디지털 무역, AI 등 변화한 환경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단, 단순히 무역규범을 개정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양국은 광물자원 파트너십 MOU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핵심광물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자원부국 칠레와 첨단산업 기반의 한국이 힘을 합치면 광물 개발부터 첨단 제조까지 경쟁력 있는 가치사슬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상회담이 끝나면 MOU 서명식과 공동언론발표가 이어집니다.
칠레 마지막 일정은 양국 기업인이 모이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로, 30개사가 핵심광물 공급 안정화, AI디지털기술 협력, 바이오 등 미래 성장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혜진 기자 / 칠레 산티아고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이번 공식방문을 통해 칠레와 교역이 획기적으로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칠레 시장 개척 잠재력을 현실화할 수 있게 정부 간 실질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산티아고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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