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인구의 약 91%가 연금을 한 개 이상 수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받은 월 평균 수령액은 73만7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로 살펴봤습니다.
김경호 기자>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2024년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912만2천 명으로 처음으로 9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해당 연령의 약 91%가 연금을 한 개 이상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월 평균 수급액은 73만7천 원으로 1년 전보다 4만2천 원 올랐습니다.
구간별로 보면 25~50만 원 사이가 46.7%로 가장 많았고, 50~100만 원 사이가 33.8%로 뒤를 이었습니다.
200만 원 이상을 받는 사람도 6.3%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특성별 격차도 확인됐습니다.
남성이 월 평균 95만7천 원을 수급해 여성보다 41만1천 원 더 받았습니다.
특히 주택 소유자와 미소유자의 수급액 격차는 33만3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유 주택의 가격에 따라 편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주택 소유자는 여러 연금을 고르게 수급하는 반면 미소유자는 상대적으로 기초연금 의존도가 높았습니다.
녹취> 송주화 / 국가데이터처 행정통계과장
"(주택 소유자는)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하면서 소득을 유지하고 결국 연금에 대해 가입 기간이 길고 보험료가 높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고요."
65세 이상 수급자 중 복수의 연금을 수령하는 비중은 43%에 그쳤습니다.
그마저도 기초와 국민연금 동시 수급이 36.5%로 가장 높았고, 개인연금을 함께 수령하는 비중은 미비했습니다.
녹취> 송주화 / 국가데이터처 행정통계과장
"한두 해로 개선이 되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현재의 18~59세는 사실 여러 개 다층화해서 연금을 많이들 준비하고 있거든요."
반면 연금 가입자는 지난 2022년 정점에 달한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같은 기간 60세 미만 연금 가입자는 2천348만4천 명으로 25만8천 명 줄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이들이 내는 월 평균 보험료는 36만3천 원으로 1만9천 원 올랐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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