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KDI "한국 경제, AI 중심 개선···소비 회복세는 제한"

LIVE 정책 K 3부 매주 월~금요일 16시 30분

KDI "한국 경제, AI 중심 개선···소비 회복세는 제한"

등록일 : 2026.10.12 17:44

김용민 앵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최근 한국 경제가 인공지능 관련 수출과 설비투자 호조에 힘입어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경기 개선 효과가 가계 전반으로 확산하지 못하면서 소비 회복세는 완만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경제동향 10월호'에서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수출과 설비투자가 관련 부문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수출을 살펴보면 1년 전보다 83.5% 늘었습니다.
반도체와 컴퓨터가 증가세를 이끌었고, 수출이 수입보다 큰 폭으로 늘면서 무역수지는 498억 5천만 달러 대규모 흑자를 썼습니다.
설비투자도 반도체 관련 부문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8월 설비투자는 16.1% 증가했고 이 가운데 반도체 제조용 장비 투자 증가 폭이 크게 뛰었습니다.
다만 이런 AI와 반도체 중심의 경기 개선 효과가 가계 전반으로 확산하지 못하면서 소비 개선세는 완만하다고 진단했습니다.
8월 소매판매는 0.3% 줄며 감소세를 지속했습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실질임금 상승률이 0.2%에 그친 가운데 공급 측 물가 상방 압력이 높아 소비 여력이 제한됐다는 설명입니다.

전화인터뷰> 김미루 /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
"수출과 투자는 호조를 보이지만 가계가 실제로 물건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여력은 충분히 늘지 않으면서 소비 개선도 완만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조적인 물가 상승세는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로 한 달 전보다 낮아졌지만 8월 물가에 반영된 통신비 기저 효과를 빼고 보면 3.1%로 높아졌습니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2.8%를 기록하며 한 달 전보다 올랐는데, 고유가 영향이 컸습니다.
KDI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에너지 가격이 다시 급등하는 등 경기 하방 위험이 여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