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우리 합참의장과 내년 한미연합훈련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을 연중 실시해야 한단 방침도 강조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직전 훈련이 축소된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한미가 연례적이고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자유의 방패 FS 연습.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오늘(21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진영승 합참의장과 최근 만나 내년 FS 연습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훈련을 연중 내내 실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진 의장과 FS 연습에서 어떻게 훈련할지 논의했는데, 그 과정에서 확인한 건 우리의 준비태세를 연례 두 차례의 주요 연습에만 의존해선 안된다고 했다는 게 브런슨 사령관의 설명입니다.
1년 내내 훈련해야 한다며,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 연례행사에서도 한미연합훈련을 분산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의 언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런 지시로 직전 한미연합훈련이 대폭 축소, 조정된 직후라 주목됩니다.
녹취> 장도영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지난 8월 18일)
"한미는 상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능력 제고를 위해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대대급 이상으로 통합하여 연중 균형 되게 시행 중입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최근 들어 한반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 비무장지대 문제 등에 대해서 거침없이 의견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다만, 이날 간담회에서 전작권 환수와 DMZ 문제에 대서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과 박정천 국방성 고문은 남부 국경요새화 공사현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부장은 앞서 남부 국경요새화 작업을 정당화하는 담화를 발표했었습니다.
이번 행보도 남부 국경요새화 작업, 즉 북한의 두 국가론은 물리적으로 시행하는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