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베네수엘라, 미국의 51번째 주 될 수도"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막대한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주요 석유 기업들이 현지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텍사스 항구 앞바다에 정박한 선박을 가리키며 베네수엘라산 원유 100만 배럴을 싣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원유는 텍사스에서 정제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엄청난 양의 석유를 들여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베네수엘라에 감사드립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관계는 크게 개선됐고, 이제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베네수엘라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를 들여오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번영할 것이며, 어쩌면 머지않아 미국의 51번째 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원유 공급에 미국 납세자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며,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미국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전 세계 온실가스 농도 사상 최고치
지난해 전 세계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올해 강력한 엘니뇨 현상까지 겹치면서 온실가스 농도가 더 높아지고 극단적인 기상 현상도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지난해 전 세계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426.8ppm으로, 산업화 이전인 1750년 수준의 약 153%에 달했습니다.
전년보다 2.8ppm 증가해 최근 10년간의 연평균 증가 폭도 웃돌았는데요.
주요 온실가스인 메탄과 아산화질소 농도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각각 산업화 이전의 267%와 126% 수준으로, 대기 중에 축적되는 온실가스의 양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코 배럿 /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차장
"세계기상기구는 오늘 2025년 연례 온실가스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와 메탄, 아산화질소이며,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 속도는 1960년대 이후 세 배로 빨라졌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강력한 엘니뇨로 온실가스 농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미국 뉴욕, 반려견 핼러윈 퍼레이드 개최
핼러윈을 앞두고 미국 뉴욕에서 특별한 코스튬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바로, 톰킨스스퀘어 핼러윈 반려견 퍼레이드인데요.
사자부터 공포 영화 속 캐릭터까지, 개성 넘치는 의상을 입은 반려견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공포 영화 속 캐릭터 '처키'로 변신한 강아지가 등장하는가 하면, 교황 복장을 한 반려견은 작은 흰색 자동차에 올라타 눈길을 끌었습니다.
맨해튼 최초의 반려견 놀이터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36회째를 맞이하면서, 현재는 코스튬 경연대회와 거리 축제까지 열리는 뉴욕의 대표적인 핼러윈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녹취> 반려견 퍼레이드 참가자
"뉴욕의 활기와 문화를 즐기는 데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반려견들과 함께할 시간은 짧으니, 재미있는 분장도 하면서 마음껏 즐기고 싶습니다."
녹취> 믹 디아스 / 반려견 퍼레이드 참가자
"이 행사는 뉴욕의 아주 특별한 전통입니다. 뉴욕의 반려견들이 모두 모여 보호자들의 솜씨를 뽐내는 자리죠. 강아지들도 정말 귀엽습니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개성을 표현하고 시민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이 행사의 매력이라며, 낯선 사람들과 교류하며 공동체의 유대감도 느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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