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계획 등 굵직한 과학기술 현안들이 특히 많은데요.
과학기술부가 오늘 우주개발국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올해의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전화연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올해는 우주개발 사업의 가속화가 가장 눈에 띄는 정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는 기자 브리핑을 통해 새로 우주개발국을 신설하고, 국장급인 우주개발심의관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4월 과기부내에 신설되는 `우주개발국`은 이같은 심의관을 포함해 우주정책과, 우주기술과, 우주협력과의 3개 과로 구성됩니다.
정부는 우주개발중장기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세계 10위권의 우주강국이 된다는 목표를 이미 세운 바 있는데요.
현재 러시아와 협력을 통해 우주발사체를 개발하고 있고 전남 고흥의 외나로도 우주센터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손으로 제작한 과학기술위성 2호를 우리 발사체로 발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또 최종 우주인 후보 두 명을 제외하고 우주인 선발과정에서 마지막 관문까지 올랐던 4명에 대해 국가차원에서 교육과 훈련을 구체화하는 등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식 부총리는 또 올해 과기부는 미래성장동력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수립한 `연구개발 토털 로드맵`상의 특성화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전략기술을 도출하고, 톱 브랜드 프로젝트를 통한 성과중심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과학기술 인재를 국가가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전주기적 과학기술인 양성 관리체계도 구축합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안에 연구개발 인력 교육원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과학기술방송 설립을 비롯해 과학기술과 다른 분야와의 만남을 추진하는 등 과학기술의 대중화와 생활화, 그리고 국제화를 위해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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