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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통상본부장 방미···"관세 기한 연장 예단 어렵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통상본부장 방미···"관세 기한 연장 예단 어렵다"

등록일 : 2025.06.23 14:39

김용민 앵커>
이재명 정부 첫 한미 관세협의를 위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찾았습니다.
여 본부장은 상호관세 유예 기한 연장 가능성과 관련해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는데요.

김현지 앵커>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제46회 통상추진위원회 회의
(장소: 지난 17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새 정부 첫 대미 통상 협의에 앞서 열린 회의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적인 협의 성사 의지를 밝힌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녹취> 여한구 / 통상교섭본부장 (지난 17일, 통상추진위원회 회의)
"한미 통상 협상은 우리 경제의 명운이 달린 새 정부의 최대 현안인 만큼, 우리 국익 극대화, 실용적인 윈윈(win-win)의 성공적인 협상을 위해서 우리 관계부처 모두 한 몸이 되어 비상하도록..."

한미 관세 협의를 위해 방미길에 오른 여 본부장이 현지시간 22일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 뒤 기자들과 만난 여 본부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별 무역 협상을 위해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한 연장 가능성에 대해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일(23일) 처음으로 장관급 미팅을 하는 것이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면서, "그때그때 국익에 최선이 되고 실용적인 방법을 택해 협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여 본부장은 27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한미 관세 문제들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녹취> 여한구 / 통상교섭본부장 (지난 17일, 통상추진위원회 회의)
"산업부는 어제(16일) 대미 실무 협상 대표를 기존 국장급에서 1급으로 격상하는 등 협상 대응 체제를 대폭 확대, 강화하면서 산업부 내 대미통상 TF를 출범시켰습니다."

취임 직후 범부처가 참여하는 대미 협상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협상 패키지를 마련해 온 여 본부장은 앞서 "새로 확대된 체제 하에서 심도 있게 모든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방미 기간 그리어 대표 외에도 미 정부 부처 장관급, 백악관 인사, 상·하원 의원 등을 전방위로 만날 계획"이라며, "협상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우군 세력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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