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새해 첫 국무회의가 노무현 대통령의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도 매주 국무회의에 참석해 본격적으로 국정 마무리와 평가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미 기자>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노무현 대통령은 `앞으로도 매주 직접 참석해 국무위원들에게 수시로 과제와 당부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에는 해이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마지막 날까지 국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분발해달라고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대변인>
노 대통령은 또 “이해찬 총리 때부터 일상적인 국정운영과 정책의 집행을 총리에게 위임해왔는데 대단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명숙 총리도 갈등 조정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어 앞으로도 총리와의 역할 분담을 그대로 이어갈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무회의에서는 공무원 임금을 총액 기준으로 평균 2.5% 인상하는 내용의 공무원 보수와 수당에 관한 규정의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김창호 정부 대변인 국정홍보처장, 제1회 국무회의 브리핑, 1월 3일>
개정안은 공무원의 봉급에서 성과급이 차지하는 비중을 지난해 2%에서 3%로 확대해 같은 직급의 공무원이라도 성과급의 차이가 커지도록 했습니다.
또 올해부터는 육아휴직수당을 월 5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하고, 4명으로 제한해 온 가족수당도 제한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이경미>
<영상취재: 정철수, 이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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