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는 AI 즉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가축의 살처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한 보상을 제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한명숙 총리가 직접 주재한 식품관계장관회의.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과 미국산 쇠고기 파동 그리고 겨울철 식중독 사태까지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한 총리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조기 차단이 중요한만큼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22일 3년 만에 충남 아산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는 이미 농림부에서 반경 3km내 지역의 살 처분을 끝냈으며, 11월 20일 이후 아산의 발생농장에서 분양해 간 전국의 43개 농장의 오리도 예방차원에서 살 처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뼛조각에 이어 다이옥신이 검출된 미국산 쇠고기는 폐기 반송 조치하기도 했습니다.
한 총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겨울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식약청을 중심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최근 불거진 오염된 지하수 식수 사용과 관련해 이를 사용하고 있는 학교와 식당에 대한 검사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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