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우리나라 산업구조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산업자원부는 20일 `산업비전2030` 세미나를 열고 산업강국 건설을 위한 과제들을 점검했습니다.
제조업과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이른바 `2.5차 산업`이 우리 산업의 양대 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유진향 기자>
2030년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제조업과 인프라성 서비스, 이른바 2.5차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2.5차산업은 유통과 디자인 등으로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관련 서비스업을 가리킵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제조업과 2.5차 산업은 오는 2030년에 GDP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자부는 산업비전 2030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산업비전 2030이 오는 2030년까지 산업정책에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역시 정보기술 IT와 바이오기술 BT입니다.
특히 IT를 기반으로 BT와 나노기술이 융합된 산업영역에서 글로벌 블루오션을 선점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것이 산업비전 2030의 제안입니다.
자동차와 기계, 전자 등 기존 주력산업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됩니다.
자동차의 경우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주력해 2030년까지 세계 자동차 시장의 25%를 점유한다는 밑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산자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 반영해 산업비전 2030 계획을 내년 1월 말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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