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의 생활이 더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정부가 민생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전기료를 내지 못한 빈곤층에 대해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는 단전조치를 유예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현주 기자>
정부는 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겨울철 서민생활 관련 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전기료를 내지 못한 빈곤층에도 내년 2월까지는 전기를 끊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또 추위가 한풀 꺾이는 내년 5월까지는 가스공급도 중단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겨울철에 생활이 더 어려워지는 빈곤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최저 생계비 이하 소득 가구를 기초생활보장 가구로 편입해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아동과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습니다.
저소득 아동 24만 명에 대해서는 방학 중에도 급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에게 밑반찬 배달이나 안부전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460만 명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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