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북핵문제 등으로 우리국민들의 안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의 도서 백령도를 사수하는 해병대 흑룡부대에 다녀왔습니다.
최고다 기자>
눈 앞에 보이는 북한의 장산반도까지의 거리는 불과 11km.
적이 도발할 경우 이곳 백령도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분에 불과합니다.
백령도의 방어선이 뚤리면 대청도, 소청도, 연청도, 우도 등 서해 5도가 바로 북한의 수중에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 잡았기에 세계 최고의 방위력을 자랑하는 해병대가 이곳을 지킵니다.
인천에서 뱃길로만 4시간 이상. 사실상의 보급로가 없는 상황이기에 사수, 말 그대로 목숨을 걸어 적의 도발을 막아야 합니다.
해병대 흑룡부대는 한 겨울에도 적의 도발을 최전방에서 방어 할 수 있는 해상훈련과 육군과 합동 작전이 가능한 도하 훈련 등을 통해 최고의 방어기지를 구축해 나갑니다.
서해 최북단 도서를 사수하는 해병대 흑룡부대 장병들은 물 셀틈 없는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