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일하신분들 나이들면 불안합니다. 능력이 있어도 나이제한 때문에 직장을 퇴직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나이보다는 능력에 따라 일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령자고용 촉진주간 기념식이 16일 열렸습니다.
김현아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고령화 인구는 9.5%. 노인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생산성 저하와 고임금 등을 이유로 사업주가 고령자 고용을 기피하면서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이보다는 능력에 따라 일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동부가 마련한 고령자 고용 촉진주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Working 60+`어워드와 온라인공모 수기 당선작 시상을 비롯해 고령자 인적자원개발과 효율적 활용에 대한 의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릴레이 심포지엄도 열렸습니다.
`Working 60+`란 `60세 이후에도 활발하게 일을 하자`는 의미로 나이에 상관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고령근로자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이롭게 하자는 캠페인입니다.
한편 릴레이 심포지엄에서 한성대학교 황진수 교수는 고령인력 활용의 필요성에 대한 정책적 대안으로 고령인력의 수요공급 로드맵과 직종 개발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서강대학교 신호창 교수는 `W세대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활동적인 시니어라는 새로운 고령근로자상을 제시했습니다.
노동부는 Working 60+ 캠페인의 활성화를 통해 고령자 특성에 맞는 취업알선과 능력개발 시책 등 다양한 고령자고용촉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매년 11월 셋째 주를 고령자 고용 촉진주간으로 정해 고령자 고용의 필요성과 의의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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