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주택보급률 산정에 혼자 사는 `1인 가구`와 타인끼리 함께 사는 `비혈연가구`가 적용되고, 다가구주택은 개별 가구가 모두 주택수에 포함됩니다.
건설교통부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신 주택보급률`을 올해 말까지 마련해 이르면 내년 이후 주택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주택보급률 산출에 사용되는 가구수에는 1인 가구와 비혈연가구는 제외돼 있어 주택 수요자수에 비해 주택보급률이 높게 나온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새로 만드는 주택보급률에 실제로 집이 필요한 독신자 등 1인 가구와 비혈연가구를 포함시켜 주거의 질적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