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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함에 따라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은 현재 특이한 동향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핵실험 발표 보도 직후인 9일 오전 11시 20분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 지시를 내렸습니다.

군은 한미 연합 감시 장비를 이용해 북한 군의 도발 징후에 대한 정밀 추적 감시에 들어갔습니다.

또 핵 실험에 따른 방사능 피해 방지를 위해 예상 방사능 낙진 위험지역을 분석하는 한편 방사능 정찰 활동도 강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작전사령부급 이상 부대에 위기 조치반을 운용하는 등 위기 관리 체제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현재 군은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은 3단계를, 대북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은 4단계 수준을 각각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 변화에 따라서는 경계태세 강화 수준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합참은 이미 지난 4일부터 전군에 군사대비 태세 강화지시를 내려 놓은 상태며 북핵 대응팀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국방부와 합참이 현재 위기조치반을 각각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국방부는 오는 20일쯤 열기로 했던 한-미 안보협의회, SCM의 개최 시기가 유동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SCM이 하루나 이틀정도 앞당겨 질 수 있으며 개최 장소도 서울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 안보협의회의 의제도 북핵문제를 다루는 것이 급선무라는데 한미가 인식을 같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과 미국은 북한에서 추가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화상회의를 통해 임시로 SCM을 여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