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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투자불안 적극 해소
정부는 조금 전인 오후 3시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북한의 핵 실험으로 야기될 경제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Q> 정부가 금융과 수출 등 5개 분야에 대해 비상대책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요?

A> 정부는 우선 국내금융과 국제금융, 수출과 원자재 수급 그리고 생필품 확보 등 5개 분야별로 비상대책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한명숙 총리는 앞으로 상황점검 추이에 따라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분야별로 비상대책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긴장이 완화되는 시점까지 비상대책팀을 운영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경제적 안정을 위해 상황을 치밀하게 관리할 계획이라며 국민들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경제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해외 신용평가사와 해외 투자자들에게 이번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정부의 대응의지와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려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Q>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이 있을까 우려됩니다.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A> 스탠더드&푸어스와 무디스사 등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은 북한 핵실험이 당장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탠더드&푸어스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한국의 국가 신용도와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도 북한의 핵실험 성공 발표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도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피치사 역시 `한국의 신용등급은 이미 북한 리스크가 반영된 것`이라며 북한의 핵실험 성공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당장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처럼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은 당장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공통된 입장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국제사회의 대응방법과 수위를 예의주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