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이번주 유엔 총회장에서 북한이 참석을 거부하더라도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다른 북핵 6자회담 참여국 대표들과 만나 회담 재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뉴욕에서 AP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현 6자회담 교착상태가 풀릴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보면서도 상당히 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최대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북·미간 양자대화에 대해선 늘 양자로 만날 용의가 있으나, 6자회담을 대체하거나 다른 참여국을 배제할 생각은 없다며 `6자회담 틀 내의 양자회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