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주변을 지나고 있는 13호 태풍 산산이 북상을 계속함에 따라 동해안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독도 주변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은 시간당 35킬로미터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오후 3시 독도 북북동쪽 190㎞ 해상을 지나 19일쯤에는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미치는 태풍의 영향도 점차 약해지면서 18일 오후부터 동해상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