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한미 FTA 협상 내용과 결과를 담은 문서는 반드시 한글로도 작성해 공식화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1차 본 협상 때부터 협상문서의 한글화를 미국측에 공식적으로 요구했으나 미국측이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문서의 한글화 문제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김 대표는 국가적 사안인 FTA 협상을 진행하면서 우리의 언어인 한글로 공식문서를 작성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어떤 방식으로든 이 문제는 관철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