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미국행 여객기에 대한 테러 미수사건으로 관광과 여행 분위기가 위축돼 석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국제유가가 2주일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전날에 비해 2.35 달러 하락한 배럴당 74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1.89 달러 내린 배럴 당 75.39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