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헨리 하이드 미하원 국제관계 위원장은 가능한 빨리 작전통제권을 한국에 이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드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회견에서 한국군이 여러 방면에서 상당한 궤도에 올랐고 또 그럴 만큼 충분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작전통제권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드 위원장은 또 작통권 이양이 한국과 미국에만 중요한 게 아니라 지역 전체의 이익을 도모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서먹하고 껄끄러운 사이가 될 이유가 없다면서 민주주의ㆍ자본주의라는 공통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우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