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라고 하면 일단 어렵고,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정부가 국채에 관한 이해를 돕는 보고서를 발간한다는 소식입니다.

나라가 지는 금전상의 채무나 그것을 나타내는 채권이라는 뜻의 `국채`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용어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일반인도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이 바로 이 국채입니다.

때문에 정부는 국채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국채시장 리뷰`를 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이나 프랑스, 일본, 이태리 등의 나라들이 이미 이 같은 국채시장 보고서를 통해 일반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국채투자를 유도해온 데 반해, 우리나라는 국채시장의 양적 질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대형 금융기관이 국채 투자자의 대부분을 차지해 온 데 따른 것입니다.

아울러 국채시장 리뷰는 국채나 국가 채무에 대한 시중의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중 처음 발간될 이 보고서에는 국채나 회사채 등 우리 채권 시장의 유통 상황과 국채와 관련한 주요 정책 변화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재경부는 5.31 지방선거 이후 지방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이라는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에서 언급된 지방요금 조정계획은 5.31 지방 선거 이후 새로 만들어진 계획이 아니라 올해 초 재경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방공공요금 인상계획 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재경부는 버스나 지하철 등 서민교통수단의 요금 인상에 따라 서민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물가불안 심리를 자극할 우려가 있어, 이달 말 지방물가 담당자 워크숍을 열어 금년 하반기에 요금 인상이 집중되지 않도록 지자체에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