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올해 1.4분기 상장.등록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5일 한국은행이 1천525개 기업들을 상대로 조사한 `2006년 1.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8.5%로 작년 1.4분기의 10.2%에 비해 1.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유형자산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둔화돼 기업들의 투자 부진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조업의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7.7%로 작년 동기보다 2.1%포인트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