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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백신패스 한시 적용···해외접종자 확인서 발급"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백신패스 한시 적용···해외접종자 확인서 발급"

등록일 : 2021.10.05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1천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최근 검토 중인 '백신 패스'는 일상회복 도입 기간에 한시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도 접종 확인서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5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575명입니다.
국내에서 1천557명, 해외유입은 18명입니다.
서울 518명, 경기 496명 등 수도권이 여전히 다수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일주일 단위로 보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추석 연휴 여파가 계속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간 국내 일평균 확진자수는 2천490명으로 전주보다 22.7% 늘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전국적인 유행 규모의 증가에 따라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20이었으며,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방접종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특히 젊은 층과 외국인 등에서 확진자 발생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이 도입을 예고한 '백신 패스'는 한시적으로 적용될 전망입니다.
백신 패스는 접종완료자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방역 제한을 받지 않게 하는 제도입니다.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이행 기간에만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외국에서도 사례를 분석해 보면, 접종률이 충분히 높아지고 유행이 적절히 잘 통제되면, 백신패스의 도입 범위를 줄여나간다든지, 아니면 그 제도 자체를 해제하는 경우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해외접종완료자에게도 접종 확인서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거리두기 예외 등 국내 접종자와 동일한 방역 원칙이 적용됩니다.
WHO, 세계보건기구가 승인한 백신을 해외에서 접종받은 사람이면 발급 대상입니다.
WHO 승인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비롯해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과 시노팜, 시노백 등입니다.
보건소에 해외 예방 접종 증명 내역과 격리면제서를 제시하면 국내 시스템에 접종 이력이 등록됩니다.
종이나 전자 형태로 접종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7일부터는 접종 증명서 앱인 '쿠브(Coov)'에서 접종 이력이 담긴 확인서를 볼 수 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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