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100개 거점 주유소를 중심으로 한 요소수 공급이 정상화 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어제 입고량은 이번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하루 판매량을 초과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어제(16일) 기준 요소수 생산량은 96만리터를 기록했습니다.
그제 처음 하루 평균량인 60만리터를 넘어선데 이어 100만리터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늘었습니다.
이로써, 어제 기준으로 100개 거점 유통 주유소에는 55만 1천리터가 입고됐으며 이중 39만 5천리터가 판매됐습니다.
거점 주유소 입고량이 요소수 판매량을 초과한 것으로 100개 거점 주유소를 중심으로 요소수를 공급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거점 이외 3천여개 일반 주요소에 대한 요소수 공급량도 30만리터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요소수 수요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휴대전화 앱 형태로 요소수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100개 거점 주유소의 재고 현황 공개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매일 오후 2시와 8시에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사이트와 오피넷을 통해 재고 현황이 공개됩니다.
중국에서 들여오기로 한 요소를 빠른 속도로 도입하기 위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1만 8백여톤에 대해 수출 전 검사 신청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한편,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요소수 공급 상황에 대한 화물업계와 주유소 운영자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영상취재: 장현주)
노 장관은 100개 거점 주유소 중 하나인 의왕의 한 주유소를 찾아 요소수 공급량과 재고량을 살펴보고 조속한 수급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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