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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위중증 증가 계속···위험도 '5단계' 평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위중증 증가 계속···위험도 '5단계' 평가

등록일 : 2021.11.17

박성욱 앵커>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매주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22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수도 3천187명 나왔습니다.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방역당국은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60대 이상 고령층은 확진율이 한 달 전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진데다, 위중증 환자의 82%, 사망자의 97%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매주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유행 상황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위험도는 중환자 병상 가동률과 주간 위중증 환자수, 고위험군 접종률 등 17개 항목으로 평가합니다.
이후 '매우 낮음'에서 '매우 높음'까지 다섯 단계로 위험도를 판단합니다.
특히 주간 평가 결과 '매우 높음'인 경우, 4주간 단계 평가가 '높음'이거나 '매우 높음'일 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 이상 등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긴급평가'가 진행됩니다.
긴급평가에서는 일상회복 방안을 중지하고 각종 방역조치가 강화되는 '비상 계획' 시행 여부가 논의됩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달 둘째 주 위험도 평가 결과 비수도권은 '매우 낮음' 수도권은 '중간'이지만 높아질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수도권에서는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0%에 근접한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가동도 지속 증가 추세로 수도권의 악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재택치료자의 상태가 심해질 경우 병원으로 이송하는 응급 이송체계 강화방안도 발표했습니다.
단순 증상시 보건소나 민간 구급차로, 호흡곤란이나 의식이 저하되는 등 응급 상황 시 119구급차로 이송하게 됩니다.
상황 발생 시 전국 119구급차 1천581대가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체계도 마련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각 시도 119 종합상황실과 재택치료 관리팀 간 24시간 핫라인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방침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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