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안경테에서 복잡한 기계부품까지 요즘 3D프린터를 이용한 제품 제작이 일반화 되고 있는데요.
3D프린터로 시제품을 만들어주고 마켓팅 지원까지 해주는 곳 있어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손재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에 문을 연 K-ICT 디바이스랩 입니다.
3D프린터를 통해 화병 모형이 금방 만들어 집니다
예비 창업자나 벤처기업의 제품 구상이 3D 프린터를 통해 시제품으로 탄생하는 겁니다.
시제품을 만들어 보고 3D 프린터 활용에 대해 강의를 듣고있는 학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인터뷰> 황해랑 / 대구 영남공고 2학년
"실제로 봐서 좋았고 만드는 방식이 되게 신기 했어요. (나중에는) 제가 만들고 싶은 모양 같은걸 만들어서 전시 같은 것도 해보고 싶습니다."
판교에 이어 대구에 문을 연 디바이스렙센터는 제품화에 필요한 다양한 시험시설과 인증 장비도 갖추고 있습니다.
시제품 개발에서 상품화까지 한 곳에서 헤결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센터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비용 부담 등으로 창업에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여간 반가운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진욱 /예비창업자
"창업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시설을 이용함으로 인해서 시제품을 제작하고 창업에 관련된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이 센터는 3D 프린터 작업실과 함께 디자인 개발과 특허 등록, 국내외 투자를 위한 컨설팅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합니다.
예비 창업가를 위한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인터뷰>최석권 센터장 /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특히 저희센터는 중고등 학생들의 체험공간부터 시작하여 대학생 창업자들에게 까지 여러 부분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초기에 학생시절부터 창업가 정신을 유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첫 발을 내디딘 K-ICT 디바이스랩센터는 예비 창업자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산실이자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손재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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