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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기자>
전국 15개 병원 응급실 조사 결과, 전체 중독환자의 10.6%가 10대 청소년이었습니다.
이 중 80%가 치료약물에 의한 중독으로, 10대가 전 연령대 중 치료약물로 인한 중독사고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질병관리청은 동영상 강의 형태로 '중독 물질의 안전한 사용법' 등 청소년 중독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합니다.
특히 10대가 많이 중독된 약물 1위인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제, 2위인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의 특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합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질병관리청이나 보건교사회 누리집을 통해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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