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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방비 5년간 270조 투입···"핵·WMD 대응"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국방비 5년간 270조 투입···"핵·WMD 대응"

등록일 : 2019.01.11

김용민 앵커>
국방부가 국방개혁 2.0의 내용을 반영한 향후 5년간의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핵과 대량살상무기 대응 체제를 갖추는 등 앞으로 5년간 투입될 국방비는 270조 이상으로 정해졌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우리 군의 군사력 증강과 운영에 모두 270조 원 이상이 투입됩니다.

최영은 기자michelle89@korea.kr>
연평균 증가율은 7.5%로, 지난 10년 간의 증가율인 4.9%에 비해 가파르게 증가합니다.

중점 투입될 부분은 방위력 개선비로 94조 원이 산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핵과 대량살상무기 WMD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은 5년간 32조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지난 중기계획 대비 30% 증액 됐는데, 국방부는 이에 대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외에, 주변국 등 미래의 잠재적 위협에도 대비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그간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온 '3축 체계'라는 용어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보다 포괄적이고 넓은 범위인 핵, WMD 대응 체계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했다는 것도 이번 계획의 특징입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 군사적 능력 확보에 대해서도 집중 투자할 전망입니다.
연합 방위 주도를 위해 대화력전 수행 능력, 정밀유도무기 확보 수준, 지휘통신 능력 등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또 장병 인권과 근무 여건 개선에도 더욱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병 봉급 인상에만 10조1천3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책정해, 오는 2022년에는 병장 기준 67만 6천115원의 월급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아울러 국방부는 병 복무기간 단축 등과 연계해 민간 인력 활용 확대, 과학화 훈련장 보강 등에도 68조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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