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배터리산업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앞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게 되는데요.
조태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조태영 기자>
(장소: 배터리산업지원센터 / 충북 청주 소부장 특화단지)
연구원이 이차전지의 단면 구조를 들여다봅니다.
3차원 이미지에는 복잡한 내부 구조와 미세한 결함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충북 소부장 특화단지 내 배터리산업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이차전지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합니다.
인터뷰> 송준호 /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배터리산업지원센터장
"초격차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위해서 구축한 센터이고요. 그래서 단순 분석·평가가 아니라 왜 성능이 오래 쓰면 나빠지는지, 왜 화재가 나는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서 그런 것들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센터 내 소재부품분석동과 배터리성능평가동은 이차전지 소재·부품을 분석합니다.
셀 특성을 검사하는 충방전기, 팩과 렉을 점검하는 대형장비도 구비됐습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이곳은 실재 화재 현장을 재연하는 방폭 실험실입니다. 이차전지의 화재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산업지원센터는 이차전지 선도 기업과 협업할 계획입니다.
비용 문제로 시험설비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에는 장비를 지원합니다.
녹취> 이승렬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차전지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저희 지원도 계속 끊임없이 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배터리산업지원센터와 같은 이차전지 인프라를 지속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황신영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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