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미동맹의 상징인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한 권한대행은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하고, 대형산불 진화작업에 참가한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캠프 험프리스 한미연합사령부를 찾았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과 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과 확고한 연합대비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한미동맹 관계가 지속 강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미 제2전투항공여단 헬기 격납고로 이동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한미 장병들에게 '대한민국 예비역 육군 병장'이라고 소개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곳에 왔는데, 열정과 패기에 더 큰 격려를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달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 작업에 참가했던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습니다.
제2전투항공여단은 당시 치누크 헬기 등을 동원해 산불 진화를 지원했습니다.
녹취> 오스틴 필리언 / 한미연합사단 제2전투항공여단 준위
"저는 한국 공군과 육군이 (경남) 사천의 산불과 싸우는 것을 돕기 위해 파견된 연합군의 주요 조종사 중 한 명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파트너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필리온 준위 등 진화 작업에 참가했던 6명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며,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영상제공: 국방부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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