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미래원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원전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47조원 규모의 원전사업 수주를 이끌었던 이명박 대통령이 향후 세계 원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010년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아랍에미리트 원전수주는 우리 원자력 기술과 안전성을 세계가 높이 평가한 것이라며, 원자력 분야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원전사업을 수주하기까지의 과학기술계의 노고를 치하한 뒤, 앞으로도 금융위기와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데 과학기술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은 인류의 미래를 제시하고 변화를 이끄는 세계중심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과학기술인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관련해 정부는 과학기술의 성장거점이 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를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는 박군철 원자력학회장과 조광래 항공우주연구원본부장 등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해 과학기술가국 실현을 위한 신년각오를 다졌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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