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오늘 용산참사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유족들을 위로하며 도시재개발정책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재개발 정책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산참사 희생자 빈소를 찾은 정 총리는 세입자 휴직에 따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순환재개발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 총리는 재개발 정책 개선을 통해 용산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1년여 만에 용산 참사 협상이 타결된데 대해 항상 머릿속에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빨리 해결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래도 연내에 해결되고 고인이 영면하게 돼 다행이라며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사태가 해결되는 데 유족들이 마음을 열고 양보해준 것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수배 중인 공동집행위원장과 구속자들이 영결식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유족들의 요청에 대해 총리라고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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