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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6세 이하 영유아 수족구병 급증···"손씻기·소독 중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6세 이하 영유아 수족구병 급증···"손씻기·소독 중요"

등록일 : 2026.06.05 20:24

모지안 앵커>
최근 6살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가정과 보육시설의 철저한 위생 관리가 요구됩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주로 여름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영유아 감염병인 수족구병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최근 3주간 수족구병 의심환자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0세에서 6세 영유아는 외래환자 1천 명당 5.9명으로, 지난주 2.9명보다 두 배가량 높아졌습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분비물이나 대변, 오염된 물건을 만질 때 전파됩니다.
손과 발, 입안에 생기는 수포성 발진과 함께 발열과 무력감 등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일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되지만, 면역체계가 취약한 영유아의 경우 드물게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따로 없는 만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합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는 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장난감과 문 손잡이 등 공용 물품의 소독 관리를 강화해야 합니다.

전화인터뷰> 서순영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 연구관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따로 있지는 않고요. (아기들) 물건을 공동적으로 사용할 때는 항상 소독을 잘해야 되고 그런 거죠."

특히 환자가 발생한 시설에서는 염소 소독액을 이용해 철저히 방역하고 소독 후에는 충분히 환기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외출 후나 배변 후, 특히 기저귀를 교체한 전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만약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렸다면 전염력이 강한 증상 발생 기간에는 등원을 자제하고, 완전히 회복한 뒤 등원하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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