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더위 식히려다 화재 위험···냉방기 안전수칙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더위 식히려다 화재 위험···냉방기 안전수칙은?

등록일 : 2026.06.05 20:25

모지안 앵커>
6월의 초입부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 사용도 본격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위를 식혀주는 냉방기가 자칫 화재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재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재이 기자>
(장소: 부산광역시 동래구 아파트 화재 , 지난해 8월)

아파트 고층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발생한 화재입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최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냉방기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에어컨·선풍기 화재는 1천439건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에어컨 화재가 1천36건으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실제로 가정의 냉방기 사용 환경을 점검해 봤습니다.
실외기 위에 마늘과 각종 농사용 자재가 쌓여 있습니다.
뜨거운 공기가 배출되는 공간이 막히면 과열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금랑 / 진천소방서 예방기획팀 주임
"실외기는 냉매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많은 열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주변 통풍이 원활하지 않거나 먼지가 쌓이면 내부 온도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실외기는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설치하고, 주변에 담배꽁초와 종이 상자 같은 가연물을 방치하면 안 됩니다.
에어컨을 살펴보니, 여러 전자제품과 함께 하나의 멀티탭에 연결돼 있습니다.
에어컨은 전력 사용량이 큰 만큼 과부하 위험이 있어, 벽면 콘센트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재이 기자 jae2e@korea.kr
"실제로 화재가 발생했던 멀티탭입니다. 스위치가 검게 타고, 전선 피복이 벗겨져 있습니다. 오래된 멀티탭에 과부하가 반복되면서 불이 난 겁니다."

오랫동안 창고에 보관했던 선풍기도 살펴봤습니다.
선풍기 곳곳엔 먼지가 쌓여 있고, 전선은 여러 차례 접힌 흔적이 보입니다.
이 상태로 사용하면 발열이나 합선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사용 전에는 본체뿐 아니라 모터 주변 먼지까지 제거하고, 소음이나 냄새 등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모터 위에 수건이나 옷을 올려두는 행동도 삼가야 합니다.
여름철 냉방기 화재가 잇따르자, 소방당국도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훈 임성채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연기가 발생하면 경보음을 울려 화재 사실을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

KTV 강재이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968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