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획위원회는 경쟁국에 뒤지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등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습니다.
아울러 국민 생활 안전망 강화를 위한 테스트 포스의 구성도 논의했습니다.
"하드웨어 중심인 우리 시장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현재 우리나라가 메모리 반도체는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6배나 더 큰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는 3%대의 초라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고 지적했습니다.
곽승준 위원장은 "시스템반도체는 선진국은 물론 대만에게까지 크게 뒤진 상태"라며, "경기 판교테크노벨리 등을 반도체 클러스터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남은 기간동안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시스템반도체 산업에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래기획위원회는 이와 함께 올해는 사회 양극화와 중산층의 위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2009년 금융위기 당시 한시적으로 추진했던, '휴먼 뉴딜' 프로젝트를 '중산층 국가를 위한 휴먼뉴딜' 프로젝트로 재점화해서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미래기획위원회는 서민생활의 핵심 불안요인으로 주거와 교육, 보육과 의료, 실업과 재취업, 노후 등 7개 분야를 꼽았습니다.
이에따라 총리실 산하에 가칭 '국민생활 안전망 TF'를 구성해 지표를 상시 관리하고, 재정투자 확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