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크에서 주요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 투자하는 것은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쳤습니다.
송보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독일의 금융 기업도시인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멘스와 폭스바겐 등 세계적인 독일기업의 경영진들을 만나 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양국이 투자와 통상 증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마흔 다섯개 나라와 FTA를 체결하고 있다며 한국에 투자하는 것은 한국시장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독일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하는 것은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미국 시장까지도 갈 수 있는 좋은 교두보가 될 수 있다.”
이어 프랑크푸르트지역 동포들과 만난 이 대통령은 지난해 G20정상회의 개최 이후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긍지를 갖고 살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뉴욕타임즈는 이렇게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대한민국 사람밖에 없다.”
앞서 이 대통령은 독일 통일 주역들과 만나 통일은 선택이 아닌 필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드메지에르 전 동독총리 등 참석자 전원을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한독 통일 자문회에 초청했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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