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고영한, 김신, 김창석 대법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합니다.
여야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어제 검찰에 출석해 체포동의안 처리 필요성이 없어진 만큼 임명동의안을 가급적 빨리 처리하자는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대법관 인사청문특위가 채택한 경과보고서에서 새누리당은 세 후보가 모두 대법관으로서 적격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민주통합당은 김신과 김창석 후보자에 대해 각각 종교 편향과 친재벌 편향 판결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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