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올해 에너지 바우처 신청 접수가 시작됩니다.
올 여름부터는 동·하절기 구분 없이 금액을 합쳐서 이용이 가능한데요.
가구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최유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유경 기자>
오는 9일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가 시작됩니다.
정부는 올해 동·하절기 금액을 통합해 지원합니다.
수급자는 여름과 겨울 구분 없이 올 7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지원액을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고령자나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세대 평균 지원액은 36만 7천 원입니다.
금액은 4인 이상은 70만 1천300원, 1인 가구 29만 5천200원까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바우처 사용기간 동안 액수 내에서 쓰면 됩니다.
지원 방식은 실물카드 또는 요금차감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각,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아 원하는 에너지원을 구입하거나, 가상의 카드로 요금 고지서 상에서 에너지 비용을 자동 차감받는 식입니다.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거주지 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에 접속하면 됩니다.
지난해 수급자도 올해 새로 지원 받을 수 있지만, 주소 등이 바뀐 경우는 복지센터에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정부는 매월 잔액 안내 문자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서비스 신청 또는 잔액 확인은 콜센터(☎1600-3190)로 문의하면 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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