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에 주요국들의 공식 반응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굳건한 동맹의 유지를 강조했고, 일본은 양국간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했습니다.
중국도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관계 발전을 언급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이 잇따라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미동맹의 굳건한 유지를 강조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한미동맹이 철통 같은 약속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역내 안보와 경제 회복,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미일 3자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한일과 한미일 협력을 활발히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셔틀 외교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축하 전문을 통해 "한중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와 지역 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킬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연합도 한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에 대한 공감대를 강조하며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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