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울릉도를 방문합니다.

기상 여건이 괜찮으면 독도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해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울릉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기상상황이 허락된다면, 울릉도 방문 계기에 독도도 방문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울릉도, 또 독도 방문이 성사되면, 현직 대통령은 물론 역대 대통령 가운데서도 사상 처음이 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울릉도가 친환경적으로 잘 보존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방문에는 환경부 장관과 문화부 장관이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이 한일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항의했으며, 방문을 강행하면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를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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