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투자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내에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CEPA가 체결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 타결에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제인 250여명과 함께하는 경제포럼에 참석해 양국의 경제협력을 위해 CEPA가 조속히 추진되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한국 정부는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체결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양국이 창조경제를 위한 협력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IT와 문화콘텐츠 등에서 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신청사의 준공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구청사 머릿돌에 남아 있는 선친 박정희 대통령의 글씨와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사진 등을 보며 웃음을 띈 채 잠시 상념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최근 청와대를 찾은 인도네시아 정부 인사들과의 기념촬영 사진 역시 밝은 표정으로 바라봤습니다.
<현장음>
박 대통령 : 벌써 많아요 사진이 많아요.(웃음)
지난 9월 박 대통령이 보낸 글씨는 신청사의 준공석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로부터 잠수함 사업을 수주한 한 조선소를 찾아 방위산업 현황에 대해서도 청취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특히 우리의 조선기술 이전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멘트>
박 대통령이 내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회담에서 CEPA 타결을 위한 협의가 어느정도로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자카르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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